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넥센타이어, 비인기 스포츠 종목 후원 통해 '지역 상생' 이끌어

기사입력 : 2025년06월18일 08:25

최종수정 : 2025년06월18일 08:25

지역 공략 스포츠 후원, 유통망 강화·콘텐츠 자산화 등 일석이조 효과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넥센타이어는 양궁, 당구, 스노보드 등 각종 스포츠 후원을 통해 마케팅을 넘어 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사회 상생이라는 기업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비인기 종목들에 대한 안정적 지원은 '지속 가능한 후원'이라는 개념에 깊이를 더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양궁, 당구, 스노보드 등 각종 스포츠 후원을 통해 마케팅을 넘어 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사회 상생이라는 기업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넥센타이어배 3쿠션 당구대회.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올해 초 대한양궁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양궁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협회 주관 대회에서 인터뷰 배경, 전광판, 제작물 등 여러 방식를 통해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있으며, 현장에서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양궁 후원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는다. 이미 2016년부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양궁대회'에 3년 연속 후원사로 참여하며 양궁계와의 인연을 다져왔고, 유소년 인재 발굴 등을 통해 해당 종목의 끊임없는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당구 종목에서도 넥센타이어는 부산경남대표방송 KNN과 공동으로 '넥센타이어배 3쿠션 당구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기반 아마추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회에는 319개 팀이 참가했고,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예선전이 진행됐다. 6월 초에 결승전을 치른 제2회 대회는 규모를 확장하여 수도권, 대전, 대구 등 전국 단위로 예선을 실시했고, 총 740여 개 팀이 경쟁하는 전국 아마추어 당구인의 축제로 거듭났다.

넥센타이어는 2022년 창단 이후 계속해서 활약 중인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과 올해 초에도 유소년을 위한 스노보드 아카데미, 멘토링 클래스를 운영하며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섰다. 청소년 입문 강습부터 유망주 심화 코칭, 포상금 수여까지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갔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은 작년 대한스키협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면서 그 공헌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스포츠 후원 활동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ESG 경영 강화,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 형성 등 다방면에서 기업 가치를 확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코칭 프로그램 운영, 유소년 인재 발굴 등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역 유통망과의 관계 강화, 미디어 노출 확대, 브랜드 콘텐츠 자산 확보 등 복합적인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양궁과 당구, 스노보드는 모두 정교함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종목으로, 자사 타이어의 정밀성과 안정성이라는 특성과도 잘 부합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향후에도 스포츠를 통해 고객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축구, 야구, 골프, 아이스하키 등 폭넓은 스포츠 종목에 대한 스폰서십을 이어감으로써 기술력과 사회적 책임을 겸비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 가능한 가치를 함께 만들어갈 방침이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