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피오렌티나... 포체티노 “3개의 트로피가 목표” vs 소사 “챔피언스리그 치르는 느낌”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
토트넘 vs 피오렌티나... 포체티노 “3개의 트로피가 목표” vs 소사 “챔피언스리그 치르는 느낌”
[뉴스핌=김용석 기자] 1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서 피오렌티나를 만나는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유로파리그, FA컵 중 어느 것도 놓칠 수 없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피오렌티나에 1-3으로 패했고 3일 뒤 캐피탈원컵 결승전에서 첼시에게 패해 어떤 트로피도 거머쥐지 못했다. 이미 젊은 선수들의 눈부신 플레이로 톱4를 차지하고 있는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의 팀이 3개의 트로피를 모두 들어 올릴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20개월 동안 토트넘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선수들은 기꺼이 배우고자 하며 매순간마다 최선을 다한다. 잉글랜드에서 가장 젊은 팀이기 때문에 더 나아질 여지가 많다. 잉글랜드 축구의 스케줄은 굉장히 빡빡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리그는 프리미어리그다. 어떤 대회이든지 헤쳐 나갈만한 팀을 꾸렸다.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며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유로파리그에서 3시즌 연속 피오렌티나를 만난 토트넘은 요리스 골키퍼의 부상으로 대신 투입된 포름을 제외하고는 최정예 팀을 꾸렸다.
그러나 포체티노의 최종 계획은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유로파리그와 작별하고 다음 시즌은 유로파리그가 아닌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을 지휘하는 것이다. 토트넘 팬들 역시 올해가 마지막 유로파리그라며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장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피오렌티나의 감독 파울로 소사는 “토트넘과 32강에서 만나게 된 것이 챔피언스리그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