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수빈(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투어 2년차 김수빈은 18일 호주 애들레이드 그레인지CC(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코스레코드다.
김수빈 <사진=LPGA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
미국 워싱턴대학을 휴학중인 김수빈은 2014년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공동 11위에 올라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지난해 상금랭킹 103위로 올해는 조건부 출전권을 받았다. 세계랭킹 258위다.
국가대표 최혜진(18)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신지은(한화), 카리 웹(호주) 등과 뒤진 공동 4위다.
코츠 챔피언십 우승자 장하나(비씨카드)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 공동 11위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 공동 21위에 그쳤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로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신지애(스리본드)도 2언더파 70타를 쳤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