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74초대 기록으론 유일 세계 종별 빙속 선수권 여자 500m 우승... 3년만에 1위 탈환. <사진= 뉴시스> |
이상화, 74초대 기록으론 유일 세계 종별 빙속 선수권 여자 500m 우승... 3년만에 1위 탈환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상화가 3년만에 500m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85로 우승했다.
특히 이날 이상화는 전체 24명의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합계 74초대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 세계 선수권 통산 세 번째 메달을 안았다.
2012년과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이상화는 3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뒤를 이어
미국의 브리트니 보가 75초 663으로 은메달, 장훙은 75초 688로 동메달에 그쳤다.
한편, 남자 1000m에서는 김태윤(한국체대)이 1분9초31을 기록해 24명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