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에밀리 36점’ 현대건설, 도로공사 완파 4연패 탈출... 1위 IBK기업은행 승점 6점차 추격. <사진= 현대건설 배구단> |
‘양효진·에밀리 36점’ 현대건설, 도로공사 완파 4연패 탈출... 1위 IBK기업은행 승점 6점차 추격
[뉴스핌=김용석 기자] 현대건설이 수원에서 4연패서 탈출했다.
현대건설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3-0(25-17 25-23 25-22)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6승10패(승점 48)로 1위 IBK기업은행(18승7패·승점 53)을 승점 6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날 양효진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9점, 에밀리 17점, 황연주 12점 등으로 현대건설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크라는 21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서 현대건설은 에밀리와 염혜선의 블로킹과 공격으로 6-4로 앞서 나갔다. 이후 에밀리와 양효진 등의 공격으로 24-14를 만든 후 황연주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서도 현대건설은 기세를 이어 나갔다. 양효진의 속공으로 첫 득점 득점로 앞서 갔지만 OK저축은행의 강력한 추격을 받았다. 5-7로 뒤진 상황에서 에밀리와 양효진의 시간차와 블로킹을 묶어 10-10을 만들었다. 이후 10차례의 동점 승부로 21-21이 됐다. 이후 황연주의 서브 득점과 양효진의 시간차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후 에밀리의 블로킹으로 내리 세트를 따냈다.
3세서 현대건설은 11-12에서 염혜선을 빼고 이다영을 투입했다. 이후 황연주의 서브 득점으로 12-12 동점을 만든후 에밀리의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16-14서 이다영은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추가한 후 18-17 상황서 다시 염혜선과 교체됐다. 이후 양효진의 연속 시간차 공격과 에밀리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후 다시 에밀리가 백어택으로 3-0 승리를 한국전력에 안겼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