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로저스 연봉킹 ... 프로야구 평균연봉 역대 최고 2억대, 억대 연봉자도 148명 ‘최다’ . [사진=뉴시스] |
한화 김태균·로저스 연봉킹 ... 프로야구 평균연봉 역대 최고 2억대, 억대 연봉자도 148명 ‘최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가 토종과 외국인 선수 연봉킹 모두 보유한 구단으로 공식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1일 발표한 2016 KBO 소속선수 등록인원과 연봉자료에 따르면 구단별 상위 27명의 평균연봉은 역대 최고액인 2억1620만원, 지난해 140명이었던 억대 연봉 선수 숫자는 올 시즌 14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4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는 무려 52명으로 프로야구 출범 첫 해(1982년) 평균연봉인 1215만원 대비 올시즌 KBO 리그 평균연봉은 18배 가까이 상승했다.
연봉킹은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이 연봉 16억원, 2위는 KIA 윤석민(12억5000만원), 3위는 한화 정우람(12억원)이다. 정우람은 역대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외국인선수 중에는 한화 괴물 투수 로저스가 22억8000만원(계약금 포함)으로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한편 2016 KBO 리그 시범경기는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