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가 변신 서재응 “이순철 전 코치가 권유... 제2 야구 인생 지켜봐 달라” .<사진=SBS 스포츠> |
해설가 변신 서재응 “이순철 전 코치가 권유 ... 제2 야구 인생 지켜봐 달라”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로야구 은퇴를 선언한 서재응이 마이크를 잡는다.
11일 SBS스포츠는 서재응이 2016 시즌부터 이순철, 안경현, 이종열, 최원호 위원과 함께 ‘진짜야구 사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SBS스포츠는 메이저리그에서 뛰기도 한 서재응이 해설위원으로 합류, 경기의 흐름과 선수들의 심리까지 읽어주는 깊이 있는 해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재응은 “이순철 전 코치께서도 강력한 권유로 하게 됐다. 내가 알고 있는 대로, 정직한 해설을 하고 싶다. 이제 막 시작한 제 2의 야구 인생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1월 28일 “서재응이 은퇴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서재응은 KIA 타이거즈와 5000만원이 삭감된 7000만원에 재계약했다가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를 접고 2008년 KIA에 입단한 서재응은 통산 164경기에 등판해 42승 48패 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2015년 9경기 1승 4패를 작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