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전 회장 “미하엘 슈마허, 2년째 중태... F1 황제 아직 호전 소식 없어” . <사진=뉴시스> |
페라리 전 회장 “미하엘 슈마허, 2년째 중태... F1 황제 아직 호전 소식 없어”
[뉴스핌=김용석 기자] 포뮬러 원(F1)의 살아 있는 전설 미하엘 슈마허의 부상이 2년째 호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F1서 7차례나 정상을 차지한 슈마허는 지난 2013년 12월 프랑스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다가 머리를 바위에 부딪쳐 중태에 빠졌다.
페라리의 루카 디 몬테제모로 전 회장은 슈마허의 건강에 대한 질문에 “항상 위대한 드라이버인 그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지만 아직 좋지 않다”고 밝혔다.
독일 출신 미하엘 슈마허는 4세 때 카트로 모토스포츠를 시작, 1991년 FI에 데뷔해 7차례 월드챔피언에 올랐다.
슈마허는 159일 동안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2014년 6월 16일 의식을 회복했다. 그는 스위스 자택에 지은 첨단 의료시설에서 15명의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다.
미하엘 슈마허의 치료 비용은 1주에 10만파운드(약 1억7000만 원)에 달하며 슈마허의 재산은 3억파운드(약 5217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