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JB금융지주의 올해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을 1488억원,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3% 증가한 것으로 예상했다.
김인 연구원은 4일 "JB금융지주는 올 한 해 순이자마진(NIM) 상승반전 및 자산효과로 견조한 원화대출성장에 따른 누적된 자산효과로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일회성 요인에 따라 큰폭으로 증가했던 판관비도 안정화 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자회사 실적증가도 긍정적"이라며 "JB우리캐피탈의 연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681억원, 전북은행은 13.2% 증가한 573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그는 "특히 광주은행 순이익의 급격한 실적 개선(턴어라운드)가 긍정적"이라며 "광주은행의 올해 연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9% 증가한 949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한다"면서도 "다만 대내외 리스크 확대 및 유상증자 희석효과 등을 반영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을 0.5배로 하향(기존 0.55배)해 목표주가는 7000원(기존 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