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영화 '좋아해줘'의 개봉을 앞둔 배우 최지우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최지우가 SNS에 대해 언급했다.
최지우는 4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신작 ‘좋아해줘’의 주제인 SNS에 대해 “하긴 하는데 눈팅용이다. 그래서 가끔 계정이 기억 안나기도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주로 동물, 인테리어, 할리우드 배우, 패션 등을 본다. 얼마 전에는 유아인 씨 SNS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최지우는 SNS로 팬들과 소통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은 항상 하는데 아직은 조심스럽다. 물론 팬들도 너무 원하고 있는데 첫째로 제가 부지런하지 못하고 무엇보다 되게 조심스럽다”고 털어놨다.
최지우는 “저를 좋아해주는 팬들하고는 (SNS로 소통)하고 싶은데 그게 그 선에서만 그치는 게 아니지 않으냐. 다 노출이 되고 또 기사로 나고 반응이 오는데 그런 부분이 아직은 좀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지우 주연의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SNS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현 시대의 트렌드와 로맨스를 결합시켰다. 오는 17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