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마리너스 “이대호와 마이너 계약, 스프링캠프 초청” 공식 발표 ... 이대호 “팀 주전 되겠다” <사진=시애틀 공식 트위터> |
시애틀 마리너스 “이대호와 마이너 계약, 스프링캠프 초청” 공식 발표 ... 이대호 “팀 주전 되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시애틀 마리너스가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시애틀 구단은 4일(한국시간) 이대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포수 스티브 레루드와 함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시킨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대호는 시애틀과 스필릿 계약을 한 것으로 보인다.
민훈기 야구 해설위원은 3일 자신의 칼럼 '코리언리포트'를 통해 “이대호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다"며 이대호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대호는 1년 계약에 인센티브를 합쳐 총액 400만달러(약 48억 7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 그룹은 미국 에이전트이자 협력사인 MVP 스포츠 그룹과 함께 "이대호(33)가 2016년 시즌을 맞아 메이저리그 구단인 시애틀 매리너즈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월4일 전격 발표했다.
이대호는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통해 “메이저리그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기회에 무엇보다 기쁘며 스프링 캠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서 팀에서의 주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약을 마친 이대호는 5일 귀국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