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글로벌 경쟁력 있는 국내 업종별 대표기업에 분산투자 할 수 있는 상품이 나온다.
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TURE 코리아프리미어 상장지수채권(ETN)'이 오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3일 밝혔다.
TURE 코리아프리미어 ETN은 국내기업의 국제경쟁력 요소를 반영해 업종별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다. 국내 기업과 해외 주요국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시가총액 상위 10위 내에 포함된 국내기업에 투자한다. 또한 국내기업이 포함된 섹터에 각각 동일한 비율로 투자함으로써 섹터별 분산투자 효과를 노린다.
조병인 거래소 증권상품시장부 팀장은 "국내기업간 비교가 아니라 해외 기업들과의 비교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업종별 분산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수요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장으로 전체 ETN 상장종목수는 79개로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