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속도로를 이동할 수 있도록 주요 정체구간을 우회할 수 있는 주요도로에 대한 교통예측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설 전날인 오는 7일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 대신 39·38번 국도를 이용하면 16분을 단축할 수 있다. 6일 경부고속도로 양재~안성 구간 대신 서울~용인고속도로와 311·317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11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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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우회도록 정보 <자료=국토교통부> |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연휴는 설날 앞뒤로 휴일이 이틀씩 연결된 총 5일 연휴로 교통량이 분산돼 예년 설에 비해 큰 혼잡은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국토부는 나들이·성묘 등으로 인해 차량이 집중되는 구간이 생길 수 있고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상황이 수시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출발 전에 반드시 교통정보와 우회도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우회도로 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우회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식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제공하고 수집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