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지 메시 소년' 꿈 꾸던 메시와의 만남 현실로... 바르셀로나 홈구장 누캄프서 미팅 .<사진=메시 공식 트위터> |
‘비닐봉지 메시 소년' 꿈 꾸던 메시와의 만남 현실로... 바르셀로나 홈구장 누캄프서 미팅
[뉴스핌=김용석 기자] ‘비닐봉지 메시 소년'이 메시를 만난다.
메시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아프가니스탄 축구협회가 ‘비닐봉지 메시 소년' 무르타자와의 만남을 주선해 바르셀로나 홈구장인 누캄프에서 만난다”는 글과 함께 ‘비닐봉지 메시 소년'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아프간 축구협회는 이 소년의 이름이 무르타자 아흐마디라고 밝혔고 정확한 일정은 메시와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닐' 메시 셔츠 소년은 2주 전 '메시의 가장 열성적인 팬'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SNS를 달구었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연상케 하는 하늘색-흰색 스트라이프 바탕에 '메시 10'이라는 손글씨가 매직으로 써 있는 사진은 BBC 방송을 통해 영국 전역에 소개되었고, 메시 본인도 감동해 이 소년을 꼭 찾아 셔츠를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위대한 SNS의 힘으로 실제 주인공을 찾아냈고 이제는 메시와 이 소년의 극적인 만남이 성사돼 ‘비닐봉지 메시 소년'의 꿈이 이루어지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