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만원에 재계약한 서재응 은퇴 선언 ... 김기태 “코치 등 함께 갈 수 있는 길 찾겠다” <사진=뉴시스> |
7000만원에 재계약한 서재응 은퇴 선언 ... 김기태 “코치 등 함께 갈 수 있는 길 찾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서재응이 은퇴를 결정했다.
KIA 타이거즈는 28일 “서재응이 은퇴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고 밝혔다.
서재응은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기태 KIA 감독은 “서재응이 코치 등 현장 복귀 의사가 있다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서재응은 KIA 타이거즈와 5000만원이 삭감된 7000만원에 재계약 한 후 올해까지 뛴 후 은퇴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었다. 광주일고 후배인 최희섭은 고질적인 허리부상으로 지난해 10월 은퇴했다.
메이저리그를 접고 2008년 KIA에 입단한 서재응은 통산 164경기에 등판해 42승 48패 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2015년 9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4.95로 부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