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카드 데 브루잉, 1골 1도움” 맨시티, 에버튼 3-1 격파 캐피탈원컵 결승행 ... 리버풀과 우승 다툼. <사진=맨시티 공식 트위터> |
‘교체카드 데 브루잉, 1골 1도움’ 맨시티, 에버튼 3-1 격파 캐피탈원컵 결승행 ... 리버풀과 우승 다툼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시티가 에버튼을 꺾고 리그컵 결승에 진출, 리버풀과 우승 다툼을 벌인다.
맨시티는 28일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캐피탈원 컵(리그컵) 4강 2차전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1차전서 1-2로 패했던 맨시티는 2차전서 데 브루잉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1,2차전 합계 4-3으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첫골은 에버튼이 기록했다. 전반 18분 로스 바클리가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6분후 맨시티는 페르난지뉴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며 전반전을 마쳤다. 베인스에 맞고 들어 간 행운의 골이었다.
후반전 맨시티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투레 대신 데 브루잉을 투입,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 작전은 적중했다. 교체 투입된 데 브루잉이 스털링의 공을 건네 받아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데 브루잉은 결정적인 도움을 건네 팀의 3-1 승리를 완성했다. 후반 31분 데 브루잉이 아구에로에게 볼을 건넸고 아구에로가 골로 연결, 쐐기골을 작성했다.
맨시티는 오는 2월 29일 웸블리에서 리버풀과 우승 대결을 벌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