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사진=SM엔터테인먼트> |
SM 이수만 프로듀서, 2016 신규 프로젝트 결정체 '신인 그룹 NCT' 론칭 발표…올 봄 유닛 데뷔
[뉴스핌=양진영 기자] SM(에스엠)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2016년 SM의 5가지 뉴 프로젝트와 함께 그 결정체가 될 새 보이그룹 'NCT'를 최초로 공개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SMTOWN : New Culture Technology, 2016'이란 타이틀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21주년을 맞은 대형 엔터사 SM의 비전을 밝혔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SM 뉴 컬처 테크놀로지의 결정체인 뉴 아티스트 그룹 'NCT'를 소개했다. 2016년 SM의 새로운 비전과 함께 탄생된 신인 보이그룹 NCT는 다소 난해하지만 신비로운 인트로 영상이 소개된 이후 가면을 쓰고 객석으로 등장했다. 각자의 자리에 선 이들은 레이저 효과와 웅장한 음악으로 첫 번째 정체성을 드러냈으며 각자의 차례에 맞춰 가면을 벗었다.
곧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SM 루키즈 출신 태용이 등장해 사막 한 가운데 있던 소년으로부터 성장해 NCT로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자유로운 몸짓으로 고난도의 안무를 소화하는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하고 NCT의 첫 유닛의 등장을 알렸다. 5인조로 구성된 이 유닛에는 기존에 얼굴을 알린 SM 루키즈 멤버들이 다주 포진됐다.
초대형 스케일의 영상 상영이 끝난 뒤 이들을 포함한 NCT 10명의 멤버들은 무대에서 군무와 그루브를 오가는 댄스 퍼포먼스로 엔터 업계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후 중국을 배경으로 한 영상이 다시 시자됐고 홀로그램과 레이저 퍼포먼스, 군무, 영상을 오가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SM의 2016년 신규 프로젝트 NCT와 그 결정체 신인 보이 그룹 NCT를 소개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
이수만 프로듀서는 다시 등장해 "SM 뉴 컬쳐 테크톨로지의 결정체가 될 새 보이그룹 NCT를 만나보셨다. 이 팀의 풀 네임은 NEO CULTURE TECHNOLOGY(네오 컬처 테크놀로지)다. 이 팀의 가장 특징은 개방성과 확장성이다. 새로운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이 그룹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 봄에 첫 유닛, 상반기에 서울과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할 첫 번째 팀이 데뷔한다. 중국, 남미를 아우르는 팀들이 탄생할 예정이다. 세계 각 도시를 베이스로 주요 팀들이 나설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또 이수만 프로듀서는 "이들은 하나의 좋은 곡을 각 나라의 언어로 발표하고 각 나라와 도시에 맞는 현지화된 곡들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양한 음악적, 문화적 시도는 물론이고 진정한 의미의 한류 현지화를 이뤄낼 것이다"고 설명했다.
'SMTOWN : New Culture Technology, 2016'는 엔터테인먼트 업게 최초로 기업의 수장이 직접 나서 새 프로젝트와 신인 그룹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행사로 진행됐으며, 홀로그램, 그래픽 등을 활용해 프레젠테이션 쇼 형식으로 선보였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