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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왼쪽)이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DSP미디어(DSP)와 계약이 만료된 카라 한승연이 제이와이드컴퍼니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26일 “한승연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9년간 가수와 배우로 좋은 활동을 보여준 한승연의 매력과 저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래,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출중한 재능을 가진 한승연이 폭 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당사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 앞으로 한승연의 활동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승연은 지난 2007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현지 데뷔 3개월 만에 일본 골든 디스크 신인상 수상의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한승연은 박규리, 구하라와 함께 DSP와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세 사람은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당시 DSP 역시 “세 사람의 앞날에 응원을 보내며 당사 또한 최선을 다해 허영지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한승연, 박규리, 구하라와의 이별을 고했다.
이후 3일 뒤인 18일 구하라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으며 박규리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한승연의 새 둥지가 된 제이와이드컴퍼니에는 천호진, 배종옥, 이상윤, 엄지원, 고준희, 등이 소속돼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