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스타의 탄생' 스윙스, 군복무·영리활동 문제 앞에서 작아지다 <사진=MBC '다큐스페셜-랩스타의 탄생' 방송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랩스타의 탄생’ 스윙스가 영리활동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랩스타의 탄생’에는 스윙스, 블락비 지코, 산이 등이 출연했다.
이날 스윙스는 다큐멘터리가 영리 목적이 아니라는 제작진의 설득 끝에 출연료를 받지 않고 카메라 앞에 섰다.
스윙스는 “누가 자기 이야기하면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 있다. 근데 난 신경 쓴다. 그런 게 단점이긴 하다. 난 쿨한 것과 아예 거리가 먼 사람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내가 한 말 안 지켜서 스스로 정말 멋이 없었다. 그냥 그렇게 됐다.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스윙스는 지난 2014년 11월 현역으로 입대했지만, 정신질환 탓에 10개월 만에 전역했다. 이후 스윙스는 “모든 영리활동을 일체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랩 레슨 수강생을 모집해 논란을 자초했다.
스윙스는 군대와 영리활동에 대한 질문에 “그냥 단지 내가 별로 멋 없다는 걸 왜 그땐 몰랐을까 이 생각을 하게 되더라. 구체적으로 멋없었다는 건 뭐냐면 내가 한 말을 안지킨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스윙스는 더 이상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해 시선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