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버풀, 첼시 제치고 테세이라 영입 성사단계 이적액은 649억 추정... 벤테케는 클롭과 결별 준비. 알렉스 테세이라가 리버풀로 이적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 <사진=신화통신/뉴시스> |
[EPL] 리버풀, 첼시 제치고 테세이라 영입 성사단계 이적액은 649억 추정... 벤테케는 클롭과 결별 준비
[뉴스핌= 김용석 기자] 리버풀이 알렉스 테세이라 영입 경쟁에서 첼시를 꺾고 개인 합의에 성공한 후 구단 간의 마무리 작업을 조율중이다.
당초 리버풀이 제시한 금액은 2450만파운드(약 418억원) 였으나 알렉스 테세이라의 소속팀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요구한 금액은 3800만파운드(약 649억원)여서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었다.
올해 26세인 포워드 테세이라가 첼시가 아닌 리버풀로 가는 것으로 마음을 굳히면서 계약이
풀려갔다.
테세이라의 영입이 성사 단계에 이르면서 크리스티앙 벤테케가 이적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벤테케는 지난 여름 아스톤 빌라에서 3250만파운드(약 555억원)에 이적해 왔으나 클롭 감독 부임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도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펼쳐 팬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
벤테케는 1월에 떠나지 못하면 시즌을 마치고서라도 반드시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리버풀은 기복이 심하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미뇰레 골키퍼와 턱없이 부족한 넘버2 보그단 골키퍼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골키퍼를 수소문중이다. 이번에는 부폰의 후계자로 강력 부상한 이탈리아의 마티아 페린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