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흥국생명 3-2 격파 10연승 신기록 ... 김희진 32점·맥마혼 24점.<사진=IBK기업은행 배구단> |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3-2 격파 10연승 신기록 ... 김희진 32점·맥마혼 24점
[뉴스핌=대중문화부]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꺾고 팀 최다 10연승 기록을 세웠다.
기업은행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원정에서 풀세트접전 끝에 3-2(22-25 25-23 25-17 20-25 15-12)로 승리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올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5전전승을 거두며 승점 48(16승 6패)로, 두 경기를 덜 치른 2위 현대건설(승점 41·14승 6패)와의 격차를 벌렸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 32점, 맥마혼이 24점, 박정아가 15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의 테일러도 32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를 내준 IBK기업은행은 2세트서 초반 고전했다. 하지만 세트 막판 맥마혼의 연속 공격으로 21-21 동점을 만든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연속 공격으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도 초반부터 기세를 이어나갔다. 맥마혼의 득점으로 20점을 돌파한 뒤 상대 범실 등을 엮어 승리했다.
4세트를 테일러의 거센 공격 등으로 내준 IBK기업은행은 막판 5세트 승부를 벌였다.
경기 초반에는 4세트에 이어 맥마혼이 후위 공격 등으로 앞서 갔다. 하지만 테일러가 살아난 흥국생명에 쫓겼다. 이후 맥마혼의 공격과 김희진의 시간차로 IBK기업은행은 팀 최다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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