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판매량 4만6994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만1896대가 4MATIC 차량이었다고 2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4MATIC은 1985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E-클래스(W124)에 최초로 적용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으며 올해 31주년을 맞이했다.
4MATIC 시스템은 앞뒤 차축에 구동력을 배분해 안정성과 다이내믹성을 동시에 제공해 준다. 또 노면의 조건에 따라 전후,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각기 조절해 직진성과 고속 선회 시 안정성이 뛰어나며 눈길, 빗길, 모랫길 등 어떠한 노면에서도 조향 안정성과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는 총 80여 개에 달하는 모델에 사륜구동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세단, SUV, 쿠페, 컴팩트 카 등 각 모델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륜구동 기술을 전체 제품 라인업에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총 33개의 다양한 모델에 사륜구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컴팩트 카 모델 A-Class, CLA를 비롯해 세단 모델 C-Class, E-Class, S-Class, SUV 모델 GLA, GLC, GLE, G-Class, 쿠페 모델 CLS, S-Class Coupé 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업에 걸쳐 4MATIC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 |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판매한 모델 2대 가운데 1대는 사륜 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4MATIC 차량이라고 밝혔다.<사진=벤츠코리아>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