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안병훈(CJ그룹)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4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CC(파72·7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안병훈 <사진=뉴스핌DB> |
리키 파울러(미국)는 이글 1개, 버디 3개, 더블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파울러는 토머스 피터스(벨기에)를 1 타차로 따돌렸다.
이날 파울러는 2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1번홀(파4), 2번홀(파5)에서 연속버디를 잡은 파울러는 7번홀(파3)에서 더블 보기로 위기를 맞았으나 8번홀(파5)에서 벙커샷을 그대로 홀에 넣는 이글을 잡았다.
후반 들어 파울러는 주춤했다. 16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러는 사이 피터스가 13번홀까지 버디 4개로 1타차까지 따라 붙었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4언더파 68타를 쳤으나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