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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대구 금호강 살인 피해자, 방어흔 없어 '면식범 소행'? <사진=SBS 홈페이지> |
'그것이 알고 싶다' 대구 금호강 살인 피해자, 방어흔 없었다…30분간 함께 걸은 남자가 범인?
[뉴스핌=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 싶다' 대구 금호강 살인 사건을 추적하던 경찰이 피해자 윤용필의 살해 당시 방어흔이 없었던 사실에 주목했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윤용필 씨의 조기 퇴근과 금호강 둔치에 걸어들어갔던 정황을 추적했다.
윤 씨는 퇴근 후 금호강 둔치로 향했고 회사에서부터 30분여 정도 불상의 남자와 함께 걸었다. 윤 씨는 금호강 둔치에 혼자 들어갔지만 범행 장소에서 해당 남자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유력 용의자로 판단됐다.
여러 CCTV에 두 사람의 모습이 찍혔지만 용의자의 얼굴은 찍히지 않았다. 그는 지문과 증거를 남기지 않았고 피해자의 지갑, 휴대폰을 가져갔다.
윤 씨의 친구는 "정말 착했다. 그가 죽었다고 해서 자살인줄 알았는데 타살이라고"라면서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직장 동료도 "원한 살 사람이 없다. 성격도 내성적이고 누구랑 부딪힐 일이 없다"고 고인을 떠올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