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시우(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총상금 580만 달러)에서 삐끗했다. 전날보다 무려 35계단이나 하락한 공동 54위에 그쳤다.
김시우는 23(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버디4개, 보기 3개였다.
김시우 <사진=AP/뉴시스> |
이번 대회는 스타디움코스와 라킨타CC, 토너먼트 코스 등 3개 코스를 돌며 열린다.
전날 어렵다는 스타디움코스에서 5언더파를 쳤던 김시우는 이날 전날 9홀에서 버디1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들어 11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치고 나갔으나 마지막 2개홀에서 연속보기로 순위가 추락했다.
이날 스타디움코스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제이슨 더프너(미국)는 합계 15언더파 129타로 단독선두가 됐다.
필 미켈슨(미국)은 토너먼트코스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133타, 공동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이날 스타디움코스에서 플레이했다,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4타로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도 스타디움코스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라킨타CC에서 플레이한 김민휘는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97위, 이동환(CJ오쇼핑)은 스타디움코스에서 무려 7오버파를 쳐 합계 12오버파로 156타로 최하위인 155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