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공모주 청약에 증거금 약 9241억원 몰려‥27일 상장 예정
[뉴스핌=우수연 기자] 글로벌 코팅 솔루션 전문기업 한솔씨앤피(대표이사 최진명)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789.84대 1을 기록했다.
21일 한솔씨앤피 관계자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배정 물량 18만주(전체 공모 물량의 20%)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약 1억4200만 주가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 약 9241억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한솔씨앤피는 앞서 13일과 14일 이틀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1만3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한솔씨앤피는 모바일, IT 기기 등에 적용되는 코팅재와 LCD 및 터치패널 전극 보호재 등을 생산하는 IT 디바이스 코팅재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2007년 한솔케미칼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일본 교세라(Kyocera), 중국 화웨이(Huawei) 등이 주요 고객사다.
한솔씨앤피 최진명 대표는 "수요예측과 청약 기간 동안 보여주신 투자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신규사업, 인도시장 진출 등을 통해 지속적인 회사의 발전을 도모하여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