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1/20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하룻새 3000선 반납, H주 폭락 영향

기사입력 : 2016년01월20일 17:23

최종수정 : 2016년01월20일 17:24

상하이종합지수 2976.69(-31.04,-1.03%)
선전성분지수 10366.85(-134.94,-1.28%)
창업판(차스닥)지수 2204.65(-37.05,-1.65%)

[뉴스핌=이승환 기자] 20일 상하이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면서 하루만에 다시 3000선 밑으로 내려 앉았다. 메인보드 대형주들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홍콩증시가 큰 폭으로 무너지며 상하이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장대비 1.03% 하락한 2976.69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지수는 1.28% 내린 10366.85 포인트를 나타냈다. 상하이,선전증시의 거래량은 각각 2345억6300만위안, 3614억6300만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고배당주와 전력개혁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보험, 통신, 스마트TV, 인터넷 보안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홍콩증시 폭락과 IPO 재개 우려가 악재로 반영됐다.

홍콩 증시는 전날 중국 경제 지표 부진과 함께 자본유출 우려가 심화되면서 장중 5% 넘게 하락했다.

특히 홍콩이 달러 페그제를 폐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장중 홍콩달러 환율이 달러당 7.8229 홍콩달러까지 치솟는 등 2007년 8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9일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는 설 연휴 전까지 모두 7개 기업이 IPO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하이·선전 증시에서 각각 3곳, 4곳이 상장된다. 총 자금 조달 규모는 40억위안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올 초 증시 폭락 이후 부진해진 거래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며 3000선이 저항선으로 굳혀지는 형국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거풍투자고문은 이날 "지난 2주간 큰폭으로 하락한데 대한 반작용으로 지난 19일 3000선을 돌파했지만 거래량이 늘어나지 않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신만굉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인 조정장세가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1월 20일 상하이지수 추이 <자료=바이두>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