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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택포럼, 신임회장에 박상우 건설정책연구원장 선임

기사입력 : 2016년01월20일 16:21

최종수정 : 2016년01월20일 16:21

19일 2016년 신년회 및 정기총회 개최

[뉴스핌=김승현 기자] 박상우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이 건설주택포럼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건설주택포럼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신인터밸리에서 2016년 신년회 및 정기총회를 열었고 신임회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상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2016년 불확실한 주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올해 건설주택포럼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과거 20년을 다지고 새로운 30년을 맞이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회장인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신년회에서는 ‘2016년 주택시장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도 열렸다. 발표자로 나선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박사는 ‘2016년 주택시장 전망 및 사업자 대응방향’,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박사는 ‘2016년 주택시장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김덕례 박사는 “2016년은 주택의 가격과 거래, 공급 면에서 2015년보다 둔화되는 한 해이지만 주택산업은 여전히 경제를 견인하는 주체”라며 “이미 공급된 주택물량의 자연스러운 소진정책, 소비자 불확실성을 줄이는 정책, 소비여력이 있는 소비자의 소비 진작을 통한 내수 활성화가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박사는 올해 주택시장 5대 영향변수로 전세, 공급, 가계부채, 대출규제, 금리를 꼽았다.

허윤경 박사는 “올해 구조적인 변화로 저성장, 저금리, 저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적 변화로 금리인상으로 인한 대출규제 강화와 초기계약률 하락으로 인한 미분양 증가가 우려된다”며 “이에 따라 가격대비 성능비가 높은 상품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며 거래감소는 불가피하기에 임대수익률을 중시하라”고 말했다. 또한 주택업계에 대해 우량 지역에 수익을 확보하고 열악한 지역에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둘 것을 조언했다.

‘자랑스런 건주인상’ 시상도 있었다. 한만희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과 최막중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장이 수상했다.

이번 신년회에는 이충재 행복청장, 한만희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 박상우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장, 유성룡 국토교통부 국장, 윤주선 LH공사 이사, 김우진 SH공사 본부장,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회장, 유승하 현대건설 전무,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상무, 강동오 현대산업개발 상무, 서홍 대림산업 전무, 최관해 KCC 이사, 유재봉 계룡건설 전무, 서동기 한국감정평가협회장, 유일동 건설경제 국장, 최막중 서울대 교수, 김호철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조인창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장태일 건국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박환용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주택포럼은 지난 19일 '2016년 신년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건설주택포럼>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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