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 폭행이어 카누 국가대표팀서도 폭력 사태... 국가 대표팀 자격 박탈.<사진=뉴스핌DB> |
사재혁 폭행이어 카누팀서도 폭력 사태... 대표팀 자격 박탈
[뉴스핌=대중문화부] 역도계의 사재혁이 10년 중징계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카누 국가대표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 가해자에게 대표 자격이 박탈됐다.
한국체대 4학년인 A는 지난해 9월 학교 기숙사에서 만취한 상태로 같은 대학 1학년 선수를 2시간 넘게 폭행했다. 또한 A는 피해 학생에게 노래를 시킨 뒤 가사가 틀리면 비비탄을 쏘는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카누연맹은 19일 국가대표 선수 A에게 자격정지 6개월 제재를 내리고 자격정지가 끝나는 날부터 3년간 국가대표에 발탁될 수 없도록 했다. 소속팀인 한국체대 카누부 지도자 역시 관리소홀에 대해 경고 조치를 받았다.
연맹은 “구타 횟수와 부위 등에 대해 피해자와 가해자의 진술이 엇갈리지만 모두 폭행이 있었음은 인정했다”면서 피해선수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향후 같은 행위로 위반한 선수에 대해서는 가중처벌을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