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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CEO] 르노삼성차 사장 “부임 후 최고의 기억은 S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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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소비자 눈높이 세계 최고 수준…이에 맞는 감성 품질 보여줄 것”

[뉴스핌=김기락 기자]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한국에서 최고의 기억을 SM6로 꼽았다. 지난 2011년 9월 사장 부임 후 만 5년이라는 세월을 통틀어 가장 기뻤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신차 없는 ‘보릿고개’를 겪은 만큼, 오는 3월 출시를 앞둔 SM6에 대한 소회가 특별했을 게다.

프로보 사장은 19일 뉴스핌과 서면 인터뷰에서 “절치부심해서 준비한 SM6를 공개한 시간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르노삼성차의 지난 힘든 과정을 지내오면서 모든 임직원들과 SM6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시간을 고대했다”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3일 신년 간담회를 통해 SM6를 공개했다. SM6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지난해 첫 공개한 ‘탈리스만’과 같은 모델로, 르노닛산의 글로벌 전략 차종이다. 탈리스만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부적’의 뜻을 갖고 있다.

프로보 사장은 고심 끝에 탈리스만이라는 이름 보다 SM6를 택했다. 모기업의 글로벌 차명 보다 한국 자동차 시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써온 SM 브랜드를 놓치기엔 너무 아까웠다. 업계에서도 SM6 차명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프로보 사장이 SM6 성공을 자신하는 이유는 감성 품질 때문이다. 프로보 사장은 “차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답답하고 재미없는 요즘의 중형차에 싫증난 고객이 SM6의 소비자”라며 “SM6은 한국 중형 세단 세그먼트의 지형을 바꿀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SM6는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고, 핵심 차종인 1.6 가솔린 터보를 비롯해 1.5 디젤, 2.0 가솔린 직분사(GDI), 2.0 LPLi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를 통해 연간 5만대 이상의 SM6를 판매, 내수 3위로 재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르노삼성차는 창사 이래 품질 제일주의를 천명해왔다. 차별화한 고품질과 특유의 감성 품질 전략을 SM6에 모두 담아내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수입차 공세에 따라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시기인 만큼, 완성차 및 수입차 업계에서도 SM6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프로보 사장은 한국 소비자의 수준을 세계 최고로 평가했다. 이에 맞는 품질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최근 트렌드는 수입차의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수입차의 감성 품질까지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났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며 “내수 시장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만큼의 감성 품질을 제공하는 게 답”이라고 단언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는 사장은 사장 지난 2011년 사장 부임 후 최고의 기억으로 SM6을 꼽았다. <사진=르노삼성차>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신차 부재 속에서도 내수 판매량을 유지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내수 8만17대, 수출 14만9065대 등 총 22만9082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했다. 수출은 닛산 로그 등에 따라 65.9% 증가율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프로보 사장은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작년 대비 최소 30% 증가시켜 10만대 이상으로 잡았다”며 “SM6 뿐 아니라 2016년 새롭게 선보일 몇 개의 차종들과 르노삼성 임직원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프로보 사장은 SM6 언론 공개 행사에 이어 최근 전국 네트워크 컨벤션에서도 SM6 성공을 확신했다. 이 자리에서 프로보 사장은 “어려운 시절을 통해 회사가 더욱 강해졌고 SM6를 통해 또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SM6는 오는 2월 가격 공개를 시작으로, 사전계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SM6의 경쟁 차종은 현대차 그랜저를 비롯해 기아차 K5, 올뉴 K7 등 준대형차가 지목되고 있다. 수입차로는 폭스바겐 파사트 이상 차종이 경쟁 차종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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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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