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시우(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80만 달러)에서 단독 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96타를 기록했다.
김시우 <사진=뉴스핌DB> |
김시우는 단독선두인 잭 블레어(미국)에 2타 뒤졌다. 블레어는 이날 6언더파 64타를 쳐 16언더파 194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이날 1번홀에서 출발했다. 파 플레이를 계속하다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김시우는 10, 12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김시우는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난해 1승을 기록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13위다. 전 마스터스 챔피언 잭 존슨, 찰스 하웰 3세 등도 공동 13위다.
대니 리는 지난해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52위에 그쳤다.
이 대회에서 우승까지 했었던 최경주(SK텔레콤)는 이날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52위다.
하지만 김민휘는 MDF에 걸려 최종라운드에 나서지 못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