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vs 에버턴 3-3... 존 테리 자책골로 시작 동점골로 마무리, 히딩크 “테리 골은 오프사이드” .논란의 극적인 무승부 골을 넣은 존 테리.<사진=첼시 공식 트위터> |
[EPL] 첼시 vs 에버턴 3-3... 존 테리 자책골로 시작 동점골로 마무리, 히딩크 “테리 골은 오프사이드”
[뉴스핌=대중문화부] 첼시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지만 디에고 코스타가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첼시는 17일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서 3-3 무승부로 비겼다.
양팀은 디에고 코스타와 루카쿠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 초반부터 팽팽한 대결을 펼쳤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 들어 첼시는 자책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5분 베인스의 크로스가 존 테리의 발에 맞고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첼시는 0-1 상황서 마티치 대신 오스카를 투입했지만 후반 11분 미랄라스의 터닝슛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19분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건네 받은 디에고 코스타가 한골을 넣었다. 이에 힘을 낸 첼시는 2분뒤 파브레가스가 골을 추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35분 코스타가 부상을 당해 레미가 투입됐다. 에버턴은 종료직전 모리의 골로 승리가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추가시간 자책골로 첫 골을 내준 존 테리가 오프사이드 논란이 된 동점골을 기록, 극적인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히딩크 첼시 감독은 “코스타의 정강이 부상이 나쁘지 않길 바란다. 존 테리 골은 마르티네즈 감독의 말대로 오프사이드가 맞다”고 쿨하게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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