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왼쪽)과 변요한이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캐스팅됐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김윤석과 변요한이 2인 1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제작 수필름,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김윤석, 변요한의 캐스팅을 확정 소식을 전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발간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특히 이 소설은 한국에서 기욤 뮈소 돌풍을 일으킨 주요 작품 중의 하나로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원작 팬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한 남자가 수십 년 전 과거로 돌아가 젊은 자신을 만나고, 과거에 가장 후회됐던 순간을 바꾸기 위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치는 인생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그간 영화 ‘도둑들’ ‘극비수사’ ‘검은 사제들’ 등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흥행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윤석은 이번 영화에서 현재의 수현 역을 맡아 인생과 사랑에 대한 멘토로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과거의 수현은 영화 ‘소셜포비아’ ‘마돈나’, 드라마 ‘미생’ ‘육룡이 나르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 중인 변요한이 연기, 풋풋하고 아련한 감성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키친’ ‘결혼전야’ 등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선보여온 홍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끈다. 여기에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 ‘결혼전야’ 등 감성적 장르의 영화를 선보이며 사랑받아온 수필름이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윤석, 변요한의 색다른 만남으로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2016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