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아시아나항공 여성 승무원이 출근길 회사 주차장에 세워둔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40대 매니저급 승무원 A씨가 오전 비행 스케줄에 나타나지 않았다.
회사 측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고 A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한 결과, A씨가 아시아나항공 본사 내에 있음을 확인했다. 이후 회사 주차장을 뒤져 승용차 안에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의 사망원인은 다음날 부검을 통해 뇌출혈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은 A씨 유족이 산업재해를 신청하면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재 인정 여부는 근로복지공단에서 판단한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