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롯데건설은 한라, 한신과 함께 지난 11일 베트남에서 637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남서부 껀터시에서 끼엔장성을 연결하는 ′로테-락소이 고속도로′ 공사다. 사업 지분은 롯데건설이 36%로 주간사다. 한라와 한신은 각각 34%, 30%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총 2개 공구 중 1 공구(24.17km) 왕복 2차선 공사를 담당한다. 공사는 이달 17일 시작해 30개월 후 준공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기존의 건축과 토목 공사 수주로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구축했다”며 “이번 공사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베트남뿐만 아니라 해외 인프라 공사 수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로테-락소이′ 위치도<사진=롯데건설>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