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토트넘 vs 레스터... 포체티노 ‘무패 입증’ 라니에리 ‘바디 출전 예상’ 양팀 주전 총동원령 . 레스터시티 라니에리 감독(왼쪽)과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
[EPL] 토트넘 vs 레스터... 포체티노 ‘무패 입증’ 라니에리 ‘바디 출전 예상’ 양팀 주전 총동원령
[뉴스핌=김용석 기자] FA컵에서 2-2로 비긴 토트넘과 레스터시티가 사흘만에 재격돌한다. 이번엔 14일(한국시간) 오전 5시에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다.
리그 4위인 토트넘은 이 경기를 이기면 탑3로 도약할 수 있고 리그 2위인 레스터시티 역시 승점 3점을 따내 리그 선두를 재탈환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라이언 메이슨과 무사 뎀벨레가 부상에서 돌아온 토트넘은 한숨을 돌리고 화이트 하트레인 홈에서 레스터시티를 만나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13일 경기전 인터뷰서 "토트넘은 매우 젊은 팀이고 쉬지 않고 노력해 탑4를 달리고 있다. 우리가 팀으로서 함께 사력을 다해 이 위치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리그에서 선발팀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와의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한편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모양새인 레스터 시티의 라니에리 감독은 "무조건 탑4에 간다. 챔피언스 리그에 나갈 것이다. 이 경기가 중요하다"며 난적을 만난 각오를 다졌다.
양팀 모두 FA컵과는 달리 주전 전원을 이 경기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스터시티의 제이미 바디는 월요일부터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라니에리 감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이미 바디를 서둘러 출전시키지는 않겠다고 밝혔으나 하반기 성적의 분수령이 될 토트넘전을 제이미 바디 없이 가는 모험을 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