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가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다. <사진=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뉴스핌=이지은 기자] V.O.S 멤버들이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다.

13일 V.O.S(최현준, 김경록, 박진헌)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미니앨범 ‘Re:Union, The Real’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6년 만에 3인조 완전체로 돌아온 V.O.S가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된 감정과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최현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팬들 사이에는 아직까지 오해가 많은 걸 알고 있다.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박지헌 역시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은 우리가 무대에서 행복하게 노래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무대이든 가리지 않고 활동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경록은 “이제 남은 건 정말 즐겁게 즐기면서 노래하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6년 동안 쉰만큼, 그 배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말했다.

특히 앨범 발매 후 공연 계획에 대해 “아직 계획은 없지만,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맞는 노래를 준비 중이다. 이후 곡이 또 나올 예정이다. ‘4월이면 공연장에서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한편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그 사람이 너니까’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으로, 길었던 공백만큼 멤버들의 진솔한 감정이 담겨있다. 또 다른 곡 ‘그 날’은 현재를 살아가며 과거를 그리워하는 노래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