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무성 "더민주는 '인재영입쇼'…국민의당은 '이미지 정치쇼' " 비판

기사입력 : 2016년01월13일 10:35

최종수정 : 2016년01월13일 10:38

김정훈 "노동개혁은 비정규직과 청년일자리 위한 일…진정성 필요"

[뉴스핌=김나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으로 국회 내 책무를 도외시한 채 인재영입 쇼에만 매달리고 국민의당은 국정현안에 아무 대안을 제시 못한 채 이미지 정치쇼에 일관하고 있다"며 야권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특히 분열된 야권의 공동점은 정쟁으로 총선승리만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뉴시스>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는 "경제와 민생에만 집중해도 부족할 중차대한 시기에 야당은 모든 법안을 정지시켜 놓고 매일 분열의 파열음만 내면서 국정운영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분열되 야당의 공통점은 민생과 경제에 실천적인 접근은 전혀 않으면서 얕은 술수의 정쟁으로 오직 총선승리만 바라보는 것"이라며 "수도권에서 야권후보가 단일화를 말하는데 국민을 현혹해 오직 선거승리만 달성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안철수 의원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어떤 이념, 철학을 갖겠다는 것인지 어떤 노선을 걷겠다는 것인지, 무슨 가치를 추구하는지 알 수 없다"며 "노사정 대타협의 결과물인 노동개혁, 경제활성화법에 적극 찬성하는 것이 합리적 실용주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창당발기문을 보면 '사회적 대타협'을 강조하는데, 이것은 새누리당이 1년3개월전에 주장한 것"이라면서 "사회적 대타협 실천의 길은 노동개혁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활성화법에 적극 찬성하는 것으로, 그것이야말로 국민의당이 추구하는 합리적 실용주의"라고 밝혔다.

또 "분열 야당의 공통점은 정쟁으로 총선 승리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라면서 "야당 일각에서 수도권 야권 단일화 목소리도 나오는데, 이것이야말로 국민을 현혹해 선거에 승리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노동개혁은 비정규직과 청년 일자리를 위한 일인만큼 진지하고 진정성 있는 야당의 협상 자세를 촉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원유철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노동법 타결을 위해 4개 법안을 협의해 처리하자고 제안했으나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를 거부했다고 한다"며 "야당이 진정 노동법을 처리할 의사가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은 노조의 눈치만 보며 기간제법과 파견법 취지를 왜곡해서 안 된다"며 "노동 5법은 서로 연관돼 있기 때문에 반드시 패키지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