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수상 실패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바르셀로나 메시, 왼발 탐난다” . 멜시가 2015 발롱도르를 수상, 역대 5회 최다 수상자가 됐다.<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
발롱도르 수상 실패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바르셀로나 메시, 왼발 탐난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오넬 메시가 호날두를 제치고 2015 FIFA 발롱도르 수상의 주인공이 된 가운데 호날두가 “메시의 왼발이 탐난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이날 인터뷰서 “자신의 7번 등번호에 대해 맨유 시절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데이비드 베컴 같은 7번이 되라고 해 달게 됐다”며 메시가 가진 것 중 갖고 싶은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의 왼발이 탐난다”고 말했다.
역대 처음으로 발롱도르 5회 수상자가 된 메시는 여러차례의 발롱도르 수상과 월드컵 중 어떤 것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당연히 월드컵”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메시는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FIFA 발롱도르를 수상, 통산 5번째로 수상했다. 지난 2012년 수상 이후 3년만의 수상이다
바르셀로나는 회장, 축구 이사, 스포츠 디렉터, 1군 기술 감독 등 현 구단 관계자 외에도 전직 바르셀로나 선수이자 발롱도르 수상자인 슈토치코프와 미라몬테스를 포함한 대규모 인원이 행사에 참석, 메시의 수상을 지켜봤다.
이날 메시는 41.33%의 지지로 27.76%의 호날두를 제쳤고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는 7.86%로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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