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OK저축은행에 시즌 첫승 ... 얀 스토크 26점·전광인 13점·서재덕 12점 . 한국전력이 1위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연패 끝에 시즌 첫승을 거뒀다. <사진= 한국전력 배구단> |
한국전력, OK저축은행에 시즌 첫승 ... 얀 스토크 26점·전광인 13점·서재덕 12점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전력이 1위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연패 끝에 시즌 첫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은 1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3-1(25-23 22-25 25-23 25-21)로 꺾었다.
5연패서 벗어난 한국전력은 9승 14패(승점 30)로 5위를 유지했고 OK저축은행은 2연패를 당했다.
이날 얀 스토크가 26점, 전광인 13점, 서재덕 12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의 괴물 시몬은 32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범실도 13개를 기록했다.
1세트에서 한국전력은 초반부터 OK저축은행을 앞서 나갔다. 24-23에서 한국전력은 방신봉이 송희채의 퀵오픈을 막아내면서 1세트를 따냈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는 OK저축은행의 강한 반격에 고전했다. OK저축은행은 세트 중반 시몬과 송명근의 공격을 엮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전력은 얀 스토크의 백어택으로 23-21로 앞서 나간 뒤 서재덕의 연속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4세트 들어 OK저축은행에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다시 얀 스토크의 공격과 전광인, 서재덕의 공격 등이 살아나며 3-1 승리를 가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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