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신용등급 'A3' 유지
[뉴스핌=김성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1일 말레이시아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국가 신용등급은 A3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작년 해외 경기둔화로 말레이시아 성장률과 대외 신용이 악화됐으며, 거시경제와 금융 부문에 걸쳐 부채(레버리지)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 말레이시아의 재정 건전성은 개선됐지만, 공공부채 감당 여력은 큰 폭 개선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후 말레이시아 링깃화는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 이날 오후 4시 19분 현재 달러/링깃 환율은 뉴욕장 대비 0.46% 오른 4.3950링깃에 거래 중이다.
최근 1년간 달러/링깃 환율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