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서예지·이현우, ‘마담 앙트완’ 한예슬·성준, ‘시그널’ 김혜수·이제훈 등 새해를 여는 새 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들이 ‘꿀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KBS, JTBC, tvN> |
[뉴스핌=박지원 기자] ‘무림학교’ 서예지·이현우, ‘마담 앙트완’ 한예슬·성준, ‘시그널’ 김혜수·이제훈 등 1월 새 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들이 ‘꿀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3색 커플’들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무림학교’ 서예지-이현우, 캠퍼스 커플…사랑과 우정사이 ‘티격태격’
오늘(11일) 첫 방송된 KBS ‘무림학교’에서 서예지와 이현우는 모두의 로망인 ‘캠퍼스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깨운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
서예지와 이현우는 극중 생활력 강한 ‘억척녀’ 심순덕과 아이돌 뫼비우스의 멤버 윤시우 역을 맡았다. 각자 다른 이유로 무림학교에 모인 두 사람은 같은 캠퍼스에서 함께 밥을 먹고, 수업을 들으며 자신도 모르는 새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학생들의 로맨스지만 ‘진한 키스신’도 선보인다. 앞서 지난 6일 열린 ‘무림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서예지는 “학원물이라 로맨스에 대한 기대는 없었는데 이현우와 키스신이 있다. 감독님이 나와 이현우의 케미가 좋다고 말씀하셨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담 앙트완’ 한예슬♥성준, 비주얼 커플…바라만 봐도 ‘훈훈’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의 한예슬-성준은 보기만 해도 설레는 ‘안구정화’ 비주얼 커플이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의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극중 한예슬은 남다른 ‘촉’을 가진 ‘가짜 점쟁이’ 고혜림, 성준은 최고의 심리학자 최수현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운명을 모르는 점쟁이와 사랑을 모르는 심리학자의 예측할 수 없는 ‘심리 밀당 로맨스’를 완성하며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성준과 한예슬은 서로의 입가에 묻은 닭발 양념을 닦아주고 먹여주는 모습으로 ‘심쿵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한예슬은 특유의 애교 섞인 목소리와 환한 미소로 ‘로코퀸’의 귀한을 알렸다.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시그널’ 김혜수-이제훈, 형사-프로파일러 콤비…카리스마 폭발
tvN ‘시그널’ 김혜수와 이제훈은 각각 형사와 프로파일러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찰떡호흡을 선보인다.
tvN 첫 금토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특별한 공조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혜수는 베테랑 여형사 차수현, 이제훈은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맡았다.
특히 이제훈은 경찰이지만 경찰에 대한 불신으로 아이러니한 인물로, 프로다운 모습과 함께 위트와 인간미를 갖췄다. 이제훈과 함께 장기미제 전담팀에 배치된 15년 경력의 베테랑 형사 김혜수는 이제훈을 꼬맹이 초짜 경찰쯤으로 여기지만 사건을 해결해나며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통해 점점 신뢰를 갖게 된다.
두 사람은 묵직한 주제와 역할에 걸 맞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또 다른 색깔의 ‘남녀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혜수와 이제훈이 출연하는 ‘시그널’은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