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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지난해 실적 4배 껑충 '쾌속성장'

기사입력 : 2016년01월11일 16:57

최종수정 : 2016년01월11일 16:57

새로운 상품·온라인 판매채널 활성화가 성장요인

[뉴스핌=이지현 기자]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의 지난해 실적이 2014년과 비교해 4배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플래닛은 2015년도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합계가 11억3200만원으로 2014년(2억5800만원)대비 438% 증가했고, 누적 수입보험료도 약 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3%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초회보험료란 신규 보험계약자가 최초로 내는 보험료로, 보험회사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는 핵심 영업지표다.

<자료=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이같은 고속성장은 신상품 출시와 온라인보험 활성화가 큰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1월 출시된 '꿈꾸는e저축보험'은 국내 최초 후취형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적용한 상품으로, 최근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2015년 우수 금융신상품'에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후취형 경과이자 비례방식은 기존 저축보험이 적립금이나 가입금에 비례해 사업비(보험회사가 보험영업에 쓰는 돈)를 부과하던 것과 달리, 보험가입 후 발생하는 이자에 대해서만 사업비를 공제하는 것이다. 온라인 보험상품의 특성상 인건비 등이 절약돼 사업비가 다른 보험에 비해 낮다보니, 가입자의 수익률은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온라인보험이 주목받은 점도 실적 상승의 계기가 됐다.

2015년 말 보험다모아가 출범하면서, 인터넷 보험 전문사인 라이프플래닛의 9개 상품 대부분이 종류별 1위에 올라 고객 유입 효과를 본 것이다.

라이프플래닛은 올해 건강보험상품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미 새해 첫날 비흡연자는 물론 금연 성공자에게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라이프플래닛e암보험'을 출시했다.

이는 기존 보험 대비 30%가량 낮은 가격에 80세 만기까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고액암 진단금은 8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최근 전체 가입자 중 모바일 청약 비율이 23%에 달할 정도로 고객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올해도 혁신적인 상품개발·판매채널 확대·핀테크 강화를 통해 인터넷 생명보험 시장을 더욱 키우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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