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CES 결산] "뻔한 TV는 가라"..삼성ㆍLG '차별화'로 승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 TV 사물인터넷 허브로 변신..LG 초프리미엄 냉장고 론칭

[미국 라스베가스=뉴스핌 황세준 기자] '스마트카'가 화제를 모은 이번 CES에서는 '가전 박람회' 답게 TV, 냉장고 등 전통 가전 신제품들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차별화된 기능과 콘텐츠를 갖춘 제품에 집중, 이목을 끌었다.

TV분야에서 삼성전자는 액정디스플레이(LCD) TV인  '퀀텀닷 SHUD TV'를,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인 '올레드 TV'를 각각 들고 나왔다.

양사는 올해 TV 화질의 대세로 떠오른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고 UHD얼라이언스의 프리미엄 인증도 받았다.  HDR은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만들어 자연색감에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LG전자 '스마트 홈' 부스에 몰려든 관람객들 <사진=:LG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또 8K 해상도의 98인치 'SUHD TV'와 '슈퍼 울트라HD TV'를 각각 선보였.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연내 8K TV를 출시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양사의 화질 대결은 더이상 의미없는 소모전에 가깝다는 게 업계 평가다  중국 업체들이 빠르게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점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업체가 물론 화질 차이는 있지만  HDR 기술을 적용한 TV를 이번 CES에서 선보였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많이 좋아졌다"며 "콘텐츠 면에서도 중국은 창홍이 돌비비전과 계약을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뿌리는 등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이같은 점을 인식, TV의 기술보다는 기능과 소비자에게 가져다 줄 가치를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TV 신제품에 탑재할 새로운 '스마트 허브'를 공개했다. 스마트 허브는 스마트 TV의 첫화면으로서 일반 방송,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OTT), 게임 등 다한 소스의 콘텐츠를 번갈아 가며 즐기는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했다.

소비자들은 이제 리모컨 하나로 방송, OTT, 게임 등 다양한 소스의 리스트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리모컨을 TV에 연결된 다양한 주변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한국 언론 대상 간담회를 통해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소비자들이 한눈에 편함을 느낄 수 있는 혁신제품, 우리 제품을 한번 써보면 기존 제품으로는 못 돌아가도록 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전자산업이 제품이나 솔루션 단위가 아닌 혁신의 초점을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에게 맞추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더 쉽고 직관적인 ‘웹OS 3.0’을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 웹OS 3.0은 올해 출시하는 스마트 TV에 적용될 예정으로 영상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편의기능을 보강했다.

매직 줌(Magic Zoom) 기능은 확대해서 보고 싶은 장면이나 글씨 등을 제품에 따라 최대 5배까지 키워준다. 매직 모바일 커넥션(Magic Mobile Connection) 기능은 스마트폰의 동영상 등을 TV의 대형 화면으로 간편하게 보여준다.

아울러 LG전자는 넷플릭스와 글로벌 파트너십 관계를 맺는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소비자는 LG전자 스마트TV만 있으면 구글 크롬캐스트나 애플 TV 같은 장비가 없이도 수백편의 VO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 전시모습. <사진=LG전자>

냉장고 분야에서는 LG전자가 프리미엄 독립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와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시그니처 냉장고는 LG스마트폰처럼 냉장고 문을 두번 두드리면 내장된 디스플레이가 켜지면서 소비자들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이 다가서면 스마트센서가 작동해 문도 자동으로 열린다. 

데이비드 밴더월 LG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은 특히 냉장고 제품에 대해 "혁명적인 디자인"이라고 소개했고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안 ‘톨스텐 밸루어(Torsten Valeur)’는 "LG 시그니처는 외형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혁신적인 편의성까지 갖춘 완전한 형태로 탄생했다”며고 평가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지난 2013년 론칭한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LG 스튜디오'보다 더 상위 가치를 표방하는 브랜드다. 'LG'를 붙이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으로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되는 풀패키지 가전이다.

LG전자는 베스트바이의 프리미엄 유통채널인 퍼시픽세일즈, 부유층이 많은 캘리포니아주 등을 시작으로 선별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IoT 기능을 담은 '셰프컬렉션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도어에 설치된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식품 관리를 위한 정보와 다양한 편의 기능은 물론, 가족간의 교류와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네이버쇼핑에 바로 접속할 수도 있다. 소비자는 실시간 추천 쇼핑 리스트를 확인하고 네이버페이를 통한 간편결제까지 가능하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이 제품에 대해 “기존 로컬 강자들이 만들어 놓은 ’냉장고는 이렇다‘는 정의를 깨는 신제품을 내놨다. 이 제품은 키친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생활을 얼마만큼 제고할 것인지 결정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윤 사장은 아울러 “사물인터넷이 발전하면 생활가전이 어떤 모습이 될지는 무궁무진하다”며 “패밀리 허브 냉장고에 1.3기가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는데 사람보다 머리가 더 좋을 수도 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100만분의 1도 안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두께 1.4mm SUHD TV. <사진=삼성전자>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