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90만 달러)에서 5타차 단독선두로 새해 첫 승을 ‘찜’했다.
스피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5타를 쳐 합계24언더파 195타를 기록했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은 뒤 갤러리 환호에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스피스는 3라운드 54홀에서 보기 1개만 범하는 깔끔한 플레이로 우승에 다가섰다. 이날 스피스는 8번 홀(파3)에서 3m가 채 안 되는 파 퍼트를 실패했다.
세계랭킹 2위로 이번 대회에서 스피스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됐던 제이슨 데이(호주)는 7언더파 212타로 공동 20위에 그쳤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이날 무려 10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9언더파 200타,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는 18언더파 201타, 단독 3위로 밀렸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다. 13언더파 206타로 공동 10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