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9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스피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로 무려 9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16언더파 130타를 기록했다.
조던 스피스가 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에서 열린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라운드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스피스는 전날에 이어 이날 보기를 범하지 않았다.
전날 단독선두에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는 합계 12언더파 134타 공동 2위로 내려 앉았다. 스피스와 4타차다.
지난해 11월 RSM클래식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케빈 키스너(미국)와 6월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 우승자인 파비안 고메스(아르헨티나)도 공동 2위다.
그러나 세계랭킹 2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이날 이븐파 73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3타로 공동 21위에 그쳐 부진했다.
전날 공동 3위였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3개로 5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135타로 단독 5위다.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PGA 투어 우승자 33명이 출전했다. 짐 퓨릭(미국)은 전날 기권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