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주식형 상품 담아라”…전문가 53% 추천

기사입력 : 2016년01월11일 08:00

최종수정 : 2016년01월11일 08:34

[1월 글로벌포트폴리오 전략] <6.끝> 유럽 등 선진국 유망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8일 오전 11시 2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전선형 기자] 올해도 ‘주식’이 유망한 투자처로 꼽혔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주식시장도 살아날 것이란 이유에서다. 특히 유럽 일본 주식이 선호됐으며, 상반기 보다 하반기 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됐다.

21일부터 28일까지 뉴스핌이 은행·증권·보험 등 15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투자전문가 53.3%가 2016년 투자 유망한 금융상품으로 주식을 추천했다. 특히 유럽 등 선진국 관련 주식을 유망한 종목으로 선택했다.

고창범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 차장은 “과거 사이클을 미루어 봤을 때, 금융상승기에는 채권보다 주식의 성과가 우수했다”며 “주식 중 펀더멘털 개선세가 유효한 유럽·일본 등의 주식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또한 “상반기에는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하반기부터 중국·유럽·일본 등 경기부양책 시행으로 경기회복이 이뤄지고 이는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국과 유럽의 주식의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보이며, 관련 주식형 펀드의 성과가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식 외에도 미국달러나 해외부동산에 투자하라는 전문가 의견도 있었다. 모두 선진국 경기회복 기대감 때문이다.

실제 선진국들은 미국 금리인상, 유럽의 ‘융커플랜(경기부양 프로젝트)’,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실크로드) 등으로 강력한 경기부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세계 경제 성장축이 선진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미국은 경제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금리인상에 나섰고, 달러강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글로벌 유동성은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회귀를 시작했다”며 “양호한 현금흐름과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글로벌 성장주 중심의 투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이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중위험·수익 추천 투자상품으로는 ‘채권혼합형 펀드(40%)’가 꼽혔다. 2015년 대세였던 ELS(주가연계증권)는 자취를 감췄다.

차은주 삼성생명 패밀리오피스 차장은 “시장금리의 중장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가 예상된다”며 “이럴 때에는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채권형 펀드가 중수익형 투자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위험·수익 투자상품으로 배당주를 추천한 전문가도 13.3%나 있었다.

이창목 센터장은 “배당주 상품은 일정부분의 자본차익과 인컴 수익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명열 한화생명 FA(자산조언가)추진 팀장은 “미국 중심의 경기회복은 글로벌 기업들의 배당성향을 높일 수 있다”며 글로벌 배당인컴 펀드를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