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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60일 지난 식재료 사용하는 노인요양원…카드뮴 품은 중국산 꼬막의 유통실태

기사입력 : 2016년01월10일 21:37

최종수정 : 2016년01월08일 17:31

'먹거리 X파일'은 유통기한이 두 달 지난 식재료를 사용하는 노인요양원의 충격적 실태와 카드뮴 꼬막의 진실을 고발한다. <사진=채널A '먹거리 X파일' 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채널A ‘먹거리 X파일’이 위험천만한 노인요양원 먹거리 실태를 고발한다.

10일 오후 방송하는 ‘먹거리 X파일’은 인구대비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13%를 넘은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늘어나는 노인요양원의 먹거리 안전을 점검한다.

이날 ‘먹거리 X파일’은 대부분의 노인요양원이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보호자도 요양원의 내부 실태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먹거리 X파일’은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한 요양원을 찾아 실태를 파헤친다.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특별히 식단에 신경 쓴다는 원장. 체계적으로 짜인 한 달 치 식단표는 그 말을 뒷받침하는 듯했다.

하지만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직접 주방에 들어가 본 결과는 딴판이었다. 식단표와 전혀 다른 부실한 음식이 준비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통기한이 60일 지난 식재자도 나뒹굴었다. 더구나 “식단표는 지도 단속하는 관할 기관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요양원 직원의 충격적인 말도 ‘먹거리 X파일’ 제작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한편 이날 ‘먹거리 X파일’은 ‘꼬막이 수상하다’ 방송 2년 후 이야기도 소개한다. 지난 2014년 2월, 일본산 참꼬막에 갯벌을 묻혀서 국내산 벌교 참꼬막으로 감쪽같이 둔갑해 판매하고 있는 현장을 ‘먹거리 X파일’에서 방송한 바 있다.

2년이 지난 현재,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수입량이 급증한 중국산 새꼬막의 심각한 문제점을 고발한다. 새꼬막은 중국산과 국내산을 전문가도 쉽게 구분하지 못할 뿐더러 현재 유전자 분석도 불가능한 상황.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국내 여러 시장에서 구입한 중국산 새꼬막의 중금속 성분 분석 결과 카드뮴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용기준치 2.0ppm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카드뮴은 강철 부식 방지 도금, 플라스틱 안정제 등으로 쓰이는 발암물질 중 하나로 심혈관계 질환,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골다공증과 공연화증 발생 위험을 높인다.

노인요양병원 먹거리의 충격적 실태와 중국산 새꼬막의 위험한 유통상황은 10일 밤 9시40분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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