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데뷔전서 30득점 ... 우리카드, 한국전력 3-2 격파 ‘9연패 탈출'<사진=우리카드 배구단> |
알렉산더 데뷔전서 30득점 ... 우리카드, 한국전력 3-2 격파 ‘9연패 탈출'
[뉴스핌=대중문화부] 우리카드의 새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가 30득점으로 팀의 9연패 탈출을 도왔다.
우리카드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2 17-25 25-20 14-25 1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올 시즌 한국전력을 상대로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기록해 5승17패(승점 15)로 7위, 5위 한국전력은 5연패에 빠졌다.
첫 데뷔전 경기를 뛴 알렉산더는 30점(공격성공률 40.90%), 박상하는 11점, 최홍석도 9점 등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얀스토크가 28점, 서재덕과 전광인이 19점씩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우리카드는 1세트에서 블로킹서 우위를 보이며 세트를 가져왔지만 2세트서는 얀 스토크와 서재덕의 공격에 밀려 세트스코어 1-1을 기록했다.
3세트서 우리카드는 18-18에서 김광국과 박상하, 알렉산더의 블로킹 등으로 리드를 잡은 후 상대 범실과 박진우의 속공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에서는 한국전력이 힘을 냈다. 서재덕과 전진용이 연이은 공격 성공으로 마지막 승부까지 끌고 갔다.
우리카드는 5세트 11-11에서 알렉산더의 후위공격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우리카드는 13-12에서 최홍석의 시간차 등이 터지며 박진우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매조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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