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풀세트접전 끝 한국전력 꺾고 3연패 탈출 ...김요한 28점·마틴 22점 . KB손해보험이 풀세트접전 끝에 한국전력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사진=KB손해보험 배구단> |
KB손해보험, 풀세트접전 끝 한국전력 꺾고 3연패 탈출 ...김요한 28점·마틴 22점
[뉴스핌=대중문화부] KB손해보험이 풀세트접전 끝에 한국전력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B손해보험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원정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2(17-25 25-22 25-17 18-25 23-21)로 꺾었다.
이날 김요한은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한 28득점으로 팀 승리를 주도했고 마틴도 22득점을 올렸다. 한국전력은 얀스토크가 35득점 했으나 4연패를 당했다.
1세트는 한국전력이 잡아냈다. 대한항공에서 이적한 세터 강민웅과 센터 전진용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13-19에서 강민웅이 올린 공을 전진용이 속공으로 찔러 넣는 작전이 두 번 연달아 성공, 한국전력이 8점 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2세트 들어 KB손해보험은 반격에 성공했다. 20-20 상황서 상대 범실과 김요한의 후위공격이 나온데 이어 24-22에서 김요한이 또다시 후위공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요한은 3세트에서 9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KB손해보험은 김요한의 3연속 서브에이스로 10-5으로 앞서 나갔다. 막판에도 김요한의 후위공격으로 3세트에 이어 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들어 한국전력은 얀 스토크가 10점을 퍼부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양팀은 5세트서 물고 물리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의 마틴이 20-21에서 퀵오픈으로 동점을 만든 뒤 얀스토크의 공격을 블로킹, 역전시켰다. 이어 전광인의 공격범실 등으로 KB손해보험이 승리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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